이관수 작가

[가슴뛰는 작가 작업실 탐방] 이관수 작가

2019.11.15

가슴 뛰는 이관수 작가의 열정과 삶
2019년 11월 15일(금)
 
운주사에서 새로운 작업을 꿈꾸다.
도곡에 살면서 가까워서 운주사를 많이 갔어요. 거기 가면 편안하니까 한 바퀴 삥~ 돌고, 운주사 천불천탑 불상들이 보면 다 우리 같고 그래서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천불천탑 천개를 그릴려고 계획을 했는데 지금 손을 안 대고 있어요. 천불천탑을 불상 천개, 탑 천개, 불상이 사람의 얼굴도 되겠죠. 우선 조그마한 캔버스를 50개를 주문해서 산 거예요. 돈 있을 때 조금씩 살려고. 언젠가는 (천불천탑전)을 할려고 계획을 하고 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왜 캔버스에 그려야 되지?’ 기왓장도 있고, 돌멩이도 있고, 아니면 나무도 있고 그렇게 해서 천불천탑을 해보자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이즈도 재미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