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순 작가

[가슴뛰는 작가 회원 탐방] 김화순 작가

김화순은 3년전부터 동료미술인들과 현장미술행동을 해 오고 있다. 민주화열기가 뜨거웠던 80년대 후반 대학미술패 활동을 하며 민중미술운동을 했던 그녀는 작업실 경계를 넘어 장소와 시간, 그리고 사람들이 있는 생생한 현장에 함께 하는 것이 좋았다. 예술의 현장성에 관심이 있던 터라, 연안환경미술행동과 생명평화미술행동은 벌어질때마다 빼놓지 않고 참여중이다. 그 과정을 이야기 하며 작가는 무척 즐거워 한다. 요즘 그녀의 시선은 페미니즘과 기후정의에 있다. 마침 몇날을 꼬박 새며 정신이 없었다던 그녀의 최근 작품활동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