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들의 관점으로 도시공간의 정체성을 살펴보고,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구)전남도청 현장에서 펼쳐진 전시이다. 관성화·도식화된 우리의 의식이 저항역사의 지점에서 인문·예술적 감성이 표출되는 진정한 문화도시로의 지향되기를 바라는 의도를 담아냈다.
“2006년 제18회 오월전 <광주, 한반도 ing...-지점과 지향>展은 실내와 야외 둘 모두에서 동시에 진행된 예외적인 전시였다. 구)전남도청 본관 1층 전시실에서는 조각과 설치미술이, 시민광장(현, 5‧18민주광장)에서의 전시는 창평중학교 학생들이 하나씩 그린 그림을 이어붙여 만들어진 걸개그림 형식의 공동작품이 구)전남도청 정문 벽에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