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여운 작가

[가슴뛰는 작가 작업실 탐방] 노여운 작가

노여운 작가의 골목길 이야기와 시든꽃에 관련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골목길 작업은 2009년부터 햇수로는 10년짼데 집중해서 작업한 것은 거의 6, 7년째 되고요. 골목길 작업은 제가 작가관이 형성되기 전에 제 감성코드가 잘 맞아 떨어져서 계속 작업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학동 8거리 골목 바로 옆쪽에 살았는데 2009년에 아파트가 생긴다고 재개발이 되면서 그 공간이 아파트가 생기기 전 밀어진 상태에서 그 공간을 마주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는 제가 살았던 공간의 일부가 없어지는 것에 영향을 받아 처음에는 재개발에 부정적인 마음이었고 제가 살고 있는 공간이 없어지는 것을 기록하는 것에서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