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재환 작가

[가슴뛰는 작가 작업실 탐방] 위재환 작가

가자. 유토피아를 향해

프롤로그
완전한 초록의 길로 들어선 여름의 초입. 작가를 만나러 담양으로 가는 길은 싱그럽다. 메타세콰이어가 즐비한 길을 지나 작은 굴다리를 지나면 멀리 작가의 작업실이 보인다. 조형미가 물씬 살아있는 조각상들이 마당에 즐비하다. 하나같이 마대자루를 이용한 작품들이다. 얼굴을 보이지 않은 채 불투명한 가면을 쓰고 있는 조형들은 몸통과 팔과 다리로 자신이 사람 임을 알려준다. 
잘 벼려진 데크 위로 쏟아지는 햇볕이 뜨겁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작가탐방 #민미협 #작가작업실